네온스튜디오

줄거리

꿈에서나 일어날 것 같은 그런 이야기…

천인국 화주성의 어느 마을에 사는 소녀 양소유.

그녀의 아버지는 곤륜산에서 온 신선으로 소유의 모친과 사별 후 인간 세상과의 인연이 다하게 되자 선계로 떠나버린다.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신선이라고 얘기하는 소유의 말을 믿지 않고 거짓말쟁이라고 놀리며 그녀를 외톨이로 만든다. 소꿉친구였던 채윤만이 그녀를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다.

그로부터 십 년…햇살이 따사로운 날

잔잔하게 흐르는 강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를 지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두 사람. 복잡하고 시끄러운 현실과 단절된 듯 모든 것이 즐겁고 평화로운 일상. 그 순간이 영원한 것만 같던 어느 날, 뜨거운 불길과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소녀의 눈 앞에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.